![미 일리노이주 한 식료품점의 구인 포스터.[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6913_705049_337.jpg)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으로 발표가 중단됐던 주요 경제지표가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다만 셧다운 기간 동안 집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일부 지표는 향후에도 아예 발표되지 않거나 부분 공개에 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14일(현지시간), 9월 고용보고서를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래 발표일은 지난 10월 3일이었지만 셧다운 사태로 일정이 한 달 넘게 미뤄졌다.
고용보고서는 미국 실물경기 흐름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월가 투자자뿐 아니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편, 지난 7일 공개 예정이었던 10월 고용보고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셧다운 기간 자료가 일부 누락된 탓에, 10월 보고서는 실업률 통계가 빠진 '반쪽 보고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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