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졸업사진의 파장이 효린을 둘러싸고 있던 일들과 별개로 이어지고 있다.
27일 효린 측은 앞서 불거진 일들과 관련해 서로 간 의견조율을 통해 잘 마무리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정작 효린 졸업사진은 갖은 추측을 부르며 설전을 불렀다.
앞서 사태가 마무리되지 않았을 때 많은 이들이 효린 졸업사진을 들며 '싹수'를 운운했다. 고통을 당했다는 주장과 효린 측이 대척점을 이루며 사실관계를 알 수 없는 시점에서 등장한 게 효린 졸업사진이었다. 심지어 일부 여론은 효린 졸업사진만 봐도 알겠다는 등 근거 없는 말을 쏟아냈던 바다. 이같은 기류는 효린 측이 불거진 문제들이 해결됐다고 한 뒤에도 팽배한 상황이다.
이같은 효린 졸업사진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두고 반박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단순히 졸업사진에서 보여진 이미지만 보고 평가하는 것은 한 사람의 인격을 비하하는 일이라는 반박이다. 이들은 사건 사고를 일으켰던 여타 연예인들의 졸업사진 중에는 모범생으로 보이는 이들도 여럿 있다면서 편협한 시선이 만든 또 하나의 차별이라고 질타한 바다.
이같은 설전 속에 효린 졸업사진은 정작 불거진 사태가 마무리된 뒤에도 파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효린 논란에 대해 소속사의 설명이 미비하다며 결국 대중은 아무것도 모른 채 쌍방의 입방아에 놀아난 꼴이라는 등 자조적 반응을 보이는 이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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