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게임 '역습'... 구글 매출 10위권 속속 진입
이달들어 중국 게임의 공세가 거세다. '쿠키런: 킹덤', '그랑사가' 등 국내 신작 게임이 올 1분기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주도했지만 또 다시 중국 게임이 10위권 내 모습을 드러내며 이들을 위협하고 있다. 더욱이 출시 1년 이상된 중국 게임이 역주행을 하며 상위권에 오르는 등 국산 게임과 중국산 게임의 대결 양상이 장기화되는 양상이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 사퇴
사내 공식 회의 석상에서 카드 상품을 룸살롱 여자에 비유하는 발언으로 '여성혐오' 논란을 불러일으킨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장경훈 사장은 "6일 오후 회사의 감사위원회가 열렸으며 감사위원회의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코스피, 2분기 키워드 "금리보다 경제활동 기대감↑"
1분기 글로벌 증시는 금리가 지배했지만 2분기에는 금리 변동에도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이 증시를 움직인다는 분석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해 이날 3120선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인 이달 들어 지수는 2% 가량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도 활발해지고 있다.
■SK·GS·포스코·한화·효성 '脫탄소 에너지 연합체' 출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고 에너지 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에너지 대표 기업들의 연합체가 출범한다. 에너지 업계와 현대경제연구원 등 10개 민간기업은 6일 탄소중립혁신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해 ‘에너지얼라이언스(Energy Alliance)’를 출범하고 상호협력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쿠키런' 버프받은 우리카드 쿠키체크 '무한런' 기세
우리카드가 '쿠키런'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쿠키런 캐릭터를 입힌 '카드의정석 쿠키체크'가 카드업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체크카드로 장기집권할 태세다. 6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카드의정석 쿠키체크는 올 3월 발급건수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6배나 늘었다. 카드고릴라가 집계한 '2021년 1분기 인기 체크카드 톱10'에선 1위를 차지했다.
■'투자원금 전액 반환' 분조위 결정, NH증권 "최선안 모색"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의 결정에 최선안을 찾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정영채 사장이 "다자배상안이 이사회나 고객을 설득하는 데 훨씬 유리하다"고 언급했던 만큼 즉각적인 수용보다는 다각적인 검토를 우선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LG폰 빈 자리, 결국 선택은 삼성폰"…가격 인상 우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기로 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애플의 독과점이 심화되고 가격상승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3개사가 97%를 차지하고 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개발에서 손을 떼면서 국내 단말기 제조사는 삼성전자가 유일해졌다.
- [EBN 오늘(5일) 이슈 종합] LG전자 "모바일 접고 6G·미래차 잡는다", '렉키로나' 유럽 진출 등
- [EBN 오늘(2일) 이슈 종합]불붙은 반도체 패권전쟁…총수 부재에 속타는 삼성·이미 7천만원…비트코인, 1억원 언제? 등
- [EBN 오늘(1일) 이슈 종합] 알뜰폰 '가성비' 5G 요금제 나온다, AZ백신 21만명분 모레 도착 등
- [EBN 오늘(31일) 이슈 종합] 길어지는 반도체 가뭄, 판 바뀐 암호화폐 결제 시장 등
- [EBN 오늘(30일) 이슈 종합] 한국타이어 '형제의 난' 무승부…경영권 분쟁 불씨 여전, 수에즈 뱃길 열렸지만…보상책임 '공방'은 시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