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해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 [제공=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410/1641142_652072_4652.jpg)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4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음악회가 24일 오후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이 선대회장의 기일인 25일에는 4주기 추도식이 경기 수원 선영에서 열린다.
이날 추모 음악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유족과 삼성 사장단 및 임직원, 협력회사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을 포함해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전자 계열사 사장들은 공연 시작 전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연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진은 작년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받기도 했다.
이 회장과 삼성 사장단들은 참배 이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 있는 창조관으로 이동해 오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조관은 신입사원의 교육장이자 선대회장의 흉상이 설치된 장소로 예년에도 이 회장은 추도식에 참석한 뒤 오찬을 갖기도 했다.
재계에선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이 별도의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이 선대회장은 2014년 5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5개월여간 병석에 있다 2020년 10월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관련기사
- [EBN 오늘(21일) 이슈 종합] 이재용 회장 취임 2주년, 두산 합병비율 대폭 상향 등
- ‘4년’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총 3892명 치료
- 이재용 회장 취임 2주년…'삼성 위기론' 잠재울까
- 최태원·이재용, 글로벌 광폭 행보…"미래사업 직접 챙긴다"
- "최태원·노소영 둘째딸 결혼식서 나란히 혼주석 앉는다"
- 삼성전자, 반도체 위기론...“조직 전반 체질 개선으로 돌파”
- 이재용 삼성 회장 "파운드리·시스템LSI 분할 관심 없다"
- 故 이건희 4주기 '조용한 추모'…이재용 회장 취임 2주년
- 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4주기 '조용한 추모식'
-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 잉크 재생 기술 확보"
- 재계, 2025 경영 쇄신 키워드 '인재·미래·R&D' 방점
- [프로필]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