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유유제약]](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3123_654468_1821.jpg)
유유제약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유유제약은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만4491.5% 증가한 119억6500만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유제약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08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매출액은 1001억8100만원을 기록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원가 절감과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 등 기업 체질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수익성 증대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에 힘입어 유유제약은 작년 중단했던 현금배당을 올해 재개할 계획이다. 유유제약은 1994년부터 29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해 왔으나 작년 실적 악화로 인해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유유제약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13일 기준 유유제약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66배로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의 평균 PBR 2~4배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11월 14일 현재 유유제약의 시가총액은 675억원 규모로 3분기 영업이익 규모를 고려하면 과도하게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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