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r. & Now] 호반그룹, NH투자증권과 위기관리 협력 강화 등

호반그룹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NH투자증권과 손잡고 위기관리 역량 강화를 본격화했다. 이들은 또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10일 NH투자증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호반파크에서 열렸으며,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과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은 환율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등 국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양사는 이러한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동성 확보와 자금 운용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 활동의 안정성을 높이고, 나아가 변화 속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금융 자문 및 주선 △자금운용 및 조달 △신기술투자조합 및 사모펀드 투자 △ESG를 포함한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 NH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농어촌 상생 프로그램 개발에도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은 "NH투자증권과의 이번 협력이 기업과 금융기관 간 새로운 상생 모델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양사의 긴밀한 정보 공유와 노력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의 기회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양사가 보유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금융산업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호반그룹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 노원구 어르신들을 위한 식료품 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9일 월계시영고층아파트 단지에서 개최됐다. 미성노인정, 삼미노인정 등 지역 내 주요 노인정 대표단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전달된 쌀 1.7톤은 노원구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에 제공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따뜻함을 전하고자 준비한 쌀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지난주 용산드래곤즈와 함께한 미리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활동과 연탄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남은 연말에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