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MSCI ESG 평가서 AAA 등급 획득

SK바이오팜이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이 등급은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약 3%에게만 부여되며 SK바이오팜은 지난해 A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이번 성과로 SK바이오팜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AAA 등급을 받았으며 글로벌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와 머크와 함께 세계 탑(TOP) 7위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인적 자본 관리·윤리경영 등의 영역에서 혁신적인 ESG 경영을 실천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성과는 SK바이오팜의 지속가능경영 체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SK바이오팜은 FTSE4Good 지수(사회책임 투자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한국지수(DJSI Korea)에도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SK바이오팜은 앞으로도 R&D 혁신과 윤리 경영, 환경 책임 등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ESG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 리더십 확보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MSCI ESG 평가 AAA 등급 획득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 내재화 노력과 구성원 모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