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내년도 지원사업 공고를 예년보다 앞당겨 이달 안에 진행한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내년도 지원사업 공고를 예년보다 앞당겨 이달 안에 진행한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내년도 지원사업 공고를 예년보다 앞당겨 이달 안에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중기부는 오는 23일 수출 분야를 시작으로 정책자금(26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사업(27일), 연구·개발(R&D) 분야(30일), 창업 분야(31일) 등 주요 사업의 공고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세부사업의 예산, 지원대상,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는 별도의 공고도 다음 달 안에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브랜드소상공인육성 사업(내년 2월),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내년 3월),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내년 4월) 등 일부 사업은 수행기관 선정 등의 절차로 인해 일정이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중기부는 특히 창업성장기술개발(R&D)과 지역특화산업육성 등 주요 54개 사업의 내년도 예산을 상반기에 모두 집행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내수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이 민생 회복과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중기부는 각 분야별 공고 후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현장 설명회와 온라인 종합설명회를 진행하며, 찾아가는 설명회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대희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은 "주요 사업의 내년도 1분기 집중 집행 등을 통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예산을 활용하겠다"며 "이를 통해 내수 활력 제고와 민생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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