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미국 달러화 가치가 9년 만에 최고폭의 상승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은 1500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난 27일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 1480원을 뛰어넘었다.
일반적으로 환율 변동선을 3∼4%로 본다. 이를 감안하면 환율은 큰 충격이 없다고 해도 1420원에서 1539원 수준에서 등락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시장에서는 풀이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가 1467.5원으로 장을 출발한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며 장중 1486.7원까지 터치했다. 2009년 3월 16일 장중 고점 1488.5원 이후 최고치다.
31일은 증권시장, 외환시장 모두 휴장이다. 30일(오늘)이 올해 마지막 거래일이다. 30일 1400원대에 머물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 장중 1500원을 돌파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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