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온코닉테라퓨틱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7260_659351_1053.jpg)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진출 역량을 갖춘 제약사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부터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일정 기준 이상이고 신약 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평가하여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해왔다. 이 인증은 신규의 경우 2년, 연장의 경우 3년 주기로 이뤄지며 선정된 기업은 3년 동안 해당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R&D 투자 비중, 혁신적인 신약 개발 실적, 그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신약 R&D를 추진하며 국내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강화와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주력 신약인 '자큐보정'은 뛰어난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하며 국내외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내 최초로 상장 이전 신약 허가에 성공한 기업으로, 대한민국 신약 37호 '자큐보정'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기술력을 구축한 바이오 제약사"라고 설명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7년까지 3년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주요 혜택으로는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R&D 관련 가산점 부여, 의약품 가격 우대, 세제 혜택 및 규제 심사 지원 등이 포함된다.
기술특례상장이나 성장성특례상장에 적용되는 코스닥 상장 요건 완화, 매출액 기준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