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영준 롯데케미칼 사장 "사업구조 전환 속도 내겠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속도감 있는 사업구조 전환 추진과 본원적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롯데 화학군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당당히 혁신을 같이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진행 중인 사업구조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금흐름 중심의 엄중한 경영 지속 유지하겠다"며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전환과 실효성 있고 검증된 사업 변환을 병행하면서 가시적인 사업 전환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사업 투자는 사업경쟁 기반 우위를 분석하고, 시장 관점과 경쟁 관점을 점검해 전략적 의사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사장은 "글로벌 사업 관점에서 화학 소재의 개발·생산·물류·재고·시장 판매에 이르는 공급망을 단계별로 분석하고 경쟁력 혁신 목표를 설정하겠다"며 기능별 혁신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핵심 사업 영역의 지속적인 확장과 R&D 역량 강화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이 사장은 "경쟁사들과 비교경쟁우위를 갖는 기술과 제품 확보가 치열한 사업환경에서의 운명을 결정한다"며 "당사 사업역량과 연계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찾아서 미래성장의 투자를 지속하고 R&D 네트워크, 연구원들의 역량개발, 우수 인재·전문가 리쿠르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화학산업의 근간은 안전"이라며 "사업장의 안전을 위한 인적, 물적 투자는 최우선 진행할 방침이다. 롯데 화학군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당당히 혁신을 같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