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제공=HD현대중공업]
▶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제공=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이 새해 수주 목표치를 전년보다 30% 이상 높여 잡았다.

3일 공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해양 부문의 연간 수주 목표치를 180억5000만 달러로 설정했다. 지난해 목표치 135억 달러보다 33.7% 높은 수준. 

지난해 회사는 총 205억6000만달러(잠정)를 수주하며 목표치를 52.2%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선박 수주가 2000년대 중반 이후 최고치를 찍는 등 분위기가 좋았던데다 올해도 주력선종인 가스선을 중심으로 발주 시황이 양호하게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각사별 수주 목표는HD현대중공업(엔진기계 제외) 97억5100만 달러, HD현대미포 38억 달러, HD현대삼호 45억 달러다.

아울러 올해 매출목표치는 209억4800만 달러로 잡았다. 조선·특수선·해양 수주 목표액은 180억5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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