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는 16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 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공=한국해운협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1/1648837_661129_4112.jpg)
한국해운협회는 16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4대 회장으로 고려해운 박정석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정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선박금융 확대, 대량화물 수송역량 강화, 노사합의 이행 및 외국인 해기사 안정적 공급 등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3위의 해운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 신임회장은 "유례없는 장기 불황시기에 해수부와 함께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통한 해양진흥공사 설립, HMM정상화, 15년 만의 노사합의, 톤세제도 일몰 연장 등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헌신하신 정태순 회장님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태순 회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회 사무국은 2024년도 주요 추진 실적으로 톤세제도 및 국제선박등록제도 일몰 연장, 대량 화물 제도개선을 통한 대량화주의 해운업 진출 저지, 한국인 선원 단체 협약 체결, 회원사 임직원 대상 교육 시행 등에 대해 보고했다.
협회는 2025년도 업무추진 기본 방향을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추진 △친환경 선박 지원 대책 마련 △해운 금융지원 활성화 △국적 해기인력 육성 강화 △외국인 선원 양성·확보 개선 △회원사 임직원 대상 재교육 사업 강화 등에 두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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