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S리테일]](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0626_663079_211.jpg)
GS리테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1조 6551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391억원으로 전년보다 18.1%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주요 유통 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유통업 매출 비중이 50.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동안 오프라인 유통사의 매출은 2% 증가에 그쳤으나 GS리테일은 2배 이상의 성장률을 이끌어 냈다.
영업이익은 부동산 업황 악화에 따른 개발 사업 실적과 사업별 운영비 증가 등이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홈쇼핑 연간 매출은 1조521억원, 영업이익은 1071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커머스의 대약진 속에서도 주력 사업인 편의점, 슈퍼 사업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어려운 업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익성 제고와 내실 경영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기 실적을 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96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편의점 매출은 6.3% 증가한 2조1972억원, 슈퍼마켓은 14.2% 증가한 40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6% 감소한 277억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 이익 개선으로 공통 및 기타 부문 영업이익이 126억원 개선됐으나 운영점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 부동산 업황 악화에 따른 개발 사업 실적이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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