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 [제공=각사]](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0867_663342_1136.jpeg)
한국 조선이 새해 첫 달 글로벌 선박 수주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146만CGT(51척)이다. 전월(236만CGT) 대비 38%, 전년 동기(559만CGT)와 비교해 74% 각각 감소했다.
이 가운데 한국이 90만CGT(13척)를 수주하며 점유율 64%를 기록했다. 중국은 27만CGT(21척, 19%)를 수주했다.
1월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32만CGT 줄어든 1억 5679만CGT로 집계됐다. 한국 3702만CGT(24%), 중국이 9151만CGT(58%)를 차지했다.
새로 짓는 선박 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1월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89.38으로 12월(189.16)보다 0.2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월보다(181.16)과 비교해 5%, 4년 전인 2021년 1월(127.11)보다는 49% 상승한 수준이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억 60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 2900만달러, 2만2000TEU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억 75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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