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1004_663493_3752.jpg)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지난 7일 강한 눈보라로 인한 무더기 결항 사태 이후 정상화되고 있다.
8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선 출발 191편과 도착 196편, 국제선 출발 22편과 도착 25편이 운항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대부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 중 국내선 임시편은 24편(출발 13편, 도착 11편), 국제선 임시편은 13편(출발 6편, 도착 7편)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발생한 대규모 결항으로 인한 체류객 해소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노선에서는 여전히 기상 악화의 영향이 남아있다. 광주와 군산 노선 항공편이 해당 지역의 폭설로 각각 2편씩 결항했으며 대구 노선 1편은 사전에 결항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인 7일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선 출발 139편과 도착 144편, 국제선 출발 10편과 도착 12편이 각각 결항돼 약 2만 명의 체류객이 발생했다. 이에 대응해 일부 항공사들은 발권카운터에 결항 승객 전용 코너를 마련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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