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제주항공]](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1189_663689_5320.jpg)
제주항공이 지난해 창립 이후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9358억, 영업이익 79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3% 증가, 영업이익은 52.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지속된 고환율 영향에 각종 비용이 증가하며 감소했다. 2024년 평균 환율은 전년에 비해 약 56원 높은 1365원에 달해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유류비 등 달러로 결제하는 관련 비용도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월 31일 B737-8 항공기 1대 구매 도입을 시작으로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가속화해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 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측은 “신규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구매 도입해 여객기 평균 기령을 낮추는 동시에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계약 기간이 만료된 리스 항공기를 반납하고 신규 항공기를 구매 도입하는 항공기 운용 방식의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이익구조를 갖춰 연간 14% 가량의 운용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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