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 Now] KAI, ‘AI 파일럿’ 명칭 투표 진행

KAI, ‘AI 파일럿’ 명칭 대국민 온라인 투표 진행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7일부터 인공지능(AI) 파일럿의 정식 명칭을 선정하기 위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KAI는 지난 1월 6일부터 31일까지 AI 파일럿의 정식 명칭을 정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 공모전은 약 한 달간 총 4910건의 응모작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대국민 투표는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지정된 투표 페이지를 통해 선호하는 명칭에 투표할 수 있다. 후보작에 대한 상세 정보는 KAI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 규모는 1000만 원 상당으로, 최우수 1점(500만원)을 비롯해 우수 2점(각 100만원), 장려 3점, 특별 10점 등 총 16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KAI는 온라인 대국민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순으로 6점(최우수, 우수, 장려)을 선정하며, 동시에 사내 경영진 심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당선 결과는 2월 말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수상자들에게는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3월 초 KAI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AI 파일럿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네이밍 공모를 시작으로 AI 파일럿과 무인 전투기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여 미래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전력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인천~이시가키지마 신규 취항

진에어는 오는 4월 3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인천~이시가키지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주 5회 일정으로 출국편은 인천 공항(T2)에서 9시 5분 출발, 현지에 12시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에서 13시에 출발해 인천공항(T2)에 15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20일까지 진행하는 진마켓을 통해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7만4200원부터이며 예매는 진에어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존에는 오키나와 경유 또는 전세기를 이용해야 했던 이시가키지마를 이제는 직항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시가키지마의 아름다운 자연과 이국적인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해외노선 픈런 초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은 17일부터 23일까지 '해외노선 선착순 오픈런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유럽, 대양주,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 해외노선이 대상이며,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3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매서운 추위가 한풀 꺾이는 요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초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 기내 면세품 ‘온라인 사전 주문 서비스’ 시작

이스타항공은 ‘기내 면세품 온라인 사전 주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내 면세품 사전 주문 서비스는 국제선 기내에서 판매하는 면세품을 출발 전 사전 주문하고 기내에서 수령하는 서비스다.

이스타항공 탑승객은 출발 전 이스타항공 스카이 숍을 통해 기내 판매 면세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간편하게 주문을 마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주문 서비스는 인천, 김포, 김해발 국제선에서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기존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사전 주문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대함으로써 여행객들의 면세 쇼핑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인기 위스키와 화장품, 영양제 등의 면세품은 기내 할인율이 높아 현장에서 품절되는 일이 많다”며. “온라인 사전 구매 서비스로 더욱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기내 쇼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7년째 임직원 참여 헌혈 캠페인 진행 

제주항공은 17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항공지원센터에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부터 대한적십자사와 7년째 임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는 2월을 시작으로 짝수달마다 진행할 예정이며,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는 지역사회 등 필요한 곳에 연말에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세계 헌혈자의 날인 6월 14일에는 해마다 서울중앙혈액원에 헌혈자 지원 물품도 기부하는 등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헌혈 캠페인 활동을 통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창립 118주년 기념 혈액사업 유공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