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車 관세 부과 압박… 완성차 업계 불안감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기업들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대응방안 마련을 두고 국내 업계의 고민을 깊게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관세를 어느 정도로 부과할 것이냐는 질문에 "난 아마 여러분에게 4월 2일에 이야기할 텐데 2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 "지방 미분양 아파트 3천호 매입해 건설경기 지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약 3000호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매입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매입 규모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와 같은 계획을 언급하며 "지방 부동산 시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현상진 삼성전자 부사장 "반도체 全공정 新기술 장착…리더십 강화"

삼성전자가 전·후공정부터 소재까지 다방면에 걸쳐 차세대 기술을 개발한다. 현상진 삼성전자 부사장은 18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에서 열린 ‘Imec(아이멕) 테크놀로지 포럼 코리아’에서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아이멕은 글로벌 종합 반도체 연구개발 기관이다.

■아이폰-갤럭시, 대용량 파일 전송 가능해진다

하반기부터 애플의 아이폰에도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가 도입돼 삼성전자의 갤럭시폰과 대용량 파일 전송 및 채팅 형식의 메시지 주고받기가 가능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애플에 대해 아이폰에도 기존 문자 메시지를 대체하는 RCS를 도입해 이용자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권고하는 행정지도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단독] '파업 일시 중단' 현대제철, 당진 냉연라인 재가동 '돌입'

무기한 파업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2냉연 연속산세압연설비(PL/TCM)가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 19일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제철 노조는 이날 오전 7시께 부분 파업을 유예하고 현업에 복귀하면서, 냉연 공장이 다시 가동되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 1일 파업 돌입 이후 19일 만이다.

■이복현 "임종룡 회장 임기 채워야…기업은행은 엄중 책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우리금융그룹이 임종룡 회장 체제에서 부당대출 사고를 수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백억대 금융사고가 발생한 IBK기업은행에는 엄중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친환경이 답" K-조선 초격차 기술 육성 '잰걸음'

정부와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K-조선의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기술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해상운송 시장의 탄소중립 요구에 발맞추기 위한 친환경 선박 기술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르포] 온기 사라진 ‘방화6구역’…조합·시공사 ‘싸늘한 대치’

"HDC현대산업개발은 거짓말만 늘어 놓는 깡통 기업입니다. 지난 4여년간 HDC현산을 믿었던 우리만 바보 신세가 됐습니다. 곧 새로운 시공사와 함께 새출발을 알릴 계획입니다."(방화6구역 조합원 A씨) 제2의 마곡지구로 불리는 서울 강서구 방화6구역에 차디찬 기운이 감돈다. 작년 10월 시공사로서의 권한을 잃은 HDC현산과 방화6구역 조합 간 법적공방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조합 측은 HDC현산을 '깡통 기업'이라고 지적하며 날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동원F&B ‘최대 시장’ 美 뚫자…속도 붙는 ‘K펫푸드’ 수출

동원F&B가 세계 최대 반려동물 사료 시장인 미국에 K-펫푸드를 수출한다. 이번 수출은 네슬레 퓨리나, 마즈 등 글로벌 브랜드가 주도하는 미국 현지 시장에 국내 펫푸드 브랜드가 진출한 첫 사례로 식품업계는 국내외 펫푸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장] '재수생' 서울보증보험, IPO 시장 회복 마중물?

상장 후 기업가치가 2조원대로 예상되는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이 침체된 기업공개(IPO) 시장에 회복 불씨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초대어급 IPO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대형 IPO의 성공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IPO 재수생인 서울보증보험은 눈높이를 낮춰 이번에는 증시 입성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시장에서는 흥행 가능성을 반신반의하는 모습이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