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는 20∼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미국 상무부와 에너지부 장관 등 주요 인사를 면담한다.

지난달 26∼28일(현지시간) 방미길에 오른 지 3주 만이다.

19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트럼프 2기가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다음 달 2일 이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다시 만나 미측의 관세 조치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재차 표명할 예정이다.

앞서 안 장관은 지난달 26∼28일 방미 당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미국 관세 조치와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 바 있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미측에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성과 등을 강조하면서 그간 한국 기업들이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미국 경제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점을 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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