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빌딩 전경.[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6558_681505_1622.jpg)
금융투자협회가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글로벌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북유럽 선진 시장 탐방에 나섰다.
금융투자협회는 19개 자산운용사 CEO로 구성된 ‘한국 자산운용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과 함께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덴마크와 핀란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덴마크와 핀란드의 재생에너지 및 헬스케어·제약·바이오 생태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동안 주요 금융기관, 산업 선도기업, 스타트업 지원기관 등 총 15개 기관과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덴마크 오스테드,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 핀란드 일마타르 등을 방문해 태양광 등 북유럽 재생에너지 시장의 최신 투자 트렌드와 기술 개발 동향을 살펴본다.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는 핀란드 콘비온과 VTT를 방문해 첨단 기술 현황을 점검한다.
헬스케어·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재단(NNF), 헬스케어 덴마크, 핀란드의 버티컬, 헬스 인큐베이터 헬싱키 등을 찾아 북유럽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생태계와 투자 유망 분야를 직접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최근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도 재생에너지와 헬스케어·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북유럽 방문을 통해 선진 투자 사례와 혁신 생태계를 직접 확인하고, 국내 시장에 적용할 지속가능한 투자전략과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해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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