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의 상쾌환 제로 라인업이 누적 판매량 1200만개를 달성하며 제로 숙취해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출처=삼양그룹]
삼양사의 상쾌환 제로 라인업이 누적 판매량 1200만개를 달성하며 제로 숙취해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출처=삼양그룹]

삼양사의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 제로(ZERO) 라인업이 누적 판매량 1200만개를 돌파했다. 무설탕·제로 칼로리 등 건강 지향 콘셉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삼양사는 제로 콘셉트 숙취해소 제품군을 기반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삼양사에 따르면, 상쾌환 제로 라인업은 △음료형 ‘상쾌환 부스터 제로’ △스틱형 ‘상쾌환 스틱 제로’(청사과맛·납작복숭아맛) 등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1277만개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음료형 제품이 전체의 약 60% 비중을 차지했다.

삼양사는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무설탕 및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왔다.

특히 상쾌환 부스터 제로는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하고, 식용색소·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은 깔끔한 제형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히비스커스와 자몽 조합을 활용해 상큼한 맛도 구현했다.

올 초 출시된 상쾌환 스틱 제로는 무설탕·저칼로리(개당 11㎉)의 젤리형 제품으로, 청사과와 납작복숭아 등 상쾌한 과일향이 구현돼 섭취 편의성과 기호성을 높였다.

전 제품은 숙취의 주요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배출에 효과적인 글루타치온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관련 실증 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숙취해소 기능성 표시제 대응도 완료했다.

상쾌환은 현재 편의점에 입점한 숙취해소 브랜드 중 유일하게 제로 음료형과 스틱형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환 형태의 초기 제품(2013년), 스틱형 제품(2019년), 숙취해소음료 ‘부스터’(2023년)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비음료형과 음료형 시장을 동시에 선도하고 있다.

박성수 삼양사 H&B사업PU장은 “상쾌환 제로 제품은 맛, 건강, 효과를 모두 갖춘 균형 잡힌 숙취해소 솔루션으로 소비자 호응이 크다”며 “앞으로도 제로 콘셉트의 숙취해소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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