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EBN AI팀]](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3353_689461_449.jpg)
포스코이앤씨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송치영 포스코 안전특별진단 TF 팀장(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송 신임 사장은 포스코이앤씨 안전보건센터장을 지낸 그룹 내 대표적인 안전 전문가로 꼽힌다.
6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 신임 사장에 송 부사장이 내정됐다. 최근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으로 대내외 신뢰도에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그룹 차원의 '안전 경영' 강화를 위해 송 부사장을 새 수장으로 전격 발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 사장은 1964년생으로, 부경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포스코이앤씨 안전보건센터장을 역임한 그는 지난 1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직속의 '안전특별진단 TF' 팀장에 임명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송 사장의 선임이 포스코이앤씨의 안전 체계 재정비와 현장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그룹 차원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인사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건설통인 정희민 전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불과 8개월 만이다. 그는 올해 들어 잇따라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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