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호반건설]
[출처=호반건설]

호반건설, 서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

호반건설이 서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악구 미성동 746-43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3층, 총 10개동 규모로 아파트 61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며 공사비는 약 2059억원에 달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구로디지털단지역이 가깝고 2, 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과 2호선, 신림선 환승역인 신림역이 2km 내에 위치해 서울 내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남부순환로를 통해 서울 강남과 강북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미성초·미성중·독산고등학교가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영남초·문성중·난곡중학교 등도 가까워 자녀 교육에 적합하다. 또한, 독산자연공원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환경을 갖춘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의 대표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시공과 차별화된 설계로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CI .[출처=GS건설]
GS건설 CI .[출처=GS건설]

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1조6700억에 매각

GS건설이 글로벌 수처리 전문 자회사인 GS이니마(GS Inima Environment S.A.U.)를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에너지기업 타카(TAQA)에 매각한다. 이번 거래는 GS건설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GS건설은 24일 100% 자회사인 글로벌워터솔루션(Global Water Solution Corp.)을 통해 보유한 GS이니마 지분 전량을 타카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가치 기준 거래 규모는 12억 달러(한화 약 1조6770억원)에 이르며, GS건설은 각국 사업장 규제기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2026년 하반기 내 매각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GS건설은 2012년 GS이니마 지분 80.4%를 1억 8400만 유로(약 2680억원)에 인수한 후 잔여 지분까지 확보하며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스페인에 본사를 둔 GS이니마는 브라질, 중동, 유럽 등에서 담수화·폐수처리 및 관련 인프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매출 약 5736억원, 당기순이익 약 558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GS이니마는 2012년 편입 이후 글로벌 수처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매각은 주력 분야에 대한 투자 여력 확대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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