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rilateral Executive Dialogue, TED)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현대차]](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1906_699404_1710.jpg)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일본에서 열리는 '한미일 경제대화'(TED)에 참가해 상호 경제 발전과 복합 위기 타개 방안 모색에 나선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오는 14∼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회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한다.
TED는 한미일 3국 정·재계 주요 리더들이 모여 민주주의와 공동 번영을 위해 다각적인 기회를 발굴하고, 경제 발전과 국가 안보를 포함해 포괄적인 상호 이익 확대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와 올해 한미일 경제대화의 후원사다. 한화그룹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이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LG그룹에서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막판까지 참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 이 회장은 TED에 불참했다.
아울러 국내 경제단체로는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의 한국 카운터 파트인 한국경제인협회가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참석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류진 한경협 회장이 한미일 경제대화에 이어 16∼17일 일본에서 열리는 제32회 한일재계회의에 참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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