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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목록 ( 총 : 708건)

  • [시승기]"이만한 車 없다" 혼다 '오딧세이', 승차감·주행성능 모두 갖춘 '페밀리벤'

    미니밴의 핵심은 승차감이다. 넓고 편안하게 이동하기 위해 제작된 차량인 만큼 부드럽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갖춰야 한다.자동차 명가답게 혼다의 미니밴 '오딧세이'는 기본기가 탄탄하다. 1·2·3열 어디를 앉더라도 여느 경쟁 모델보다 안락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2열에는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모니터도 설치돼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를 갖췄다.게다가 다소 우람한 체격을 갖췄음에도 기민하게 움직여 운전의 즐거움도 챙겼다. 북미에서 300만대나 팔린 이유를 깨닫게 되는 대목이다.지난달 2025년형 혼다 '오딧세이'로 경기도 일대 약 300

  • [시승기] 부산에서 만들고 '세계'가 열광하는 '갓성비 車'…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차량 '그랑 콜레오스'는 부산에서 만든다(Made in Busan). 뿌리는 프랑스에(Born French) 두고 있기에 각종 모터스포츠 기술력이 그대로 녹아 있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에 특화한 최신 사양도 다수 탑재돼 있다. 말 그대로 'Born French, Made in Korea'인 셈이다.판매량이 인기를 증명한다. 지난해 출시 4개월 만에 2만2000여대가 팔린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도 1만6000여대가 팔리며 중형 SUV 시장 입지를 굳혔다. 르노그룹은 한국 시장에서 그랑 콜레오스의 가능성을

  • [시승기] 기아 '글로벌 공략' 야심작…3000만원대 세단 'EV4'

    기아의 첫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The Kia EV4)'는 세단의 매력을 극대화한 차다. 세단 특유의 안락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EV4에서도 구현했다. 성인 남성이 타도 넓찍한 2열을 갖췄으며, 공식 1회 주행가능거리는 533km에 달해 서울~부산을 넘나드는 가족용 차로도 손색없다. 전동화 전환을 이끌기 위한 차량인 만큼 EV3에 탑재된 최첨단 사양도 그대로 적용했다. 게다가 가격대도 저렴하다. 400km 내외 주행이 가능한 스탠다드 모델은 보조금 활용 시 3000만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롱레인지 모델도 4000만원대로

  • [시승기] 아우디 '부흥' 이끌 머신…‘Q6 e-트론’, 250㎞ 주행에도 감탄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아우디의 준대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이다. 브랜드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 아이콘이다.아우디는 아직 전기차에 친숙하지 못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Q6 e-트론에 공을 들였다. 외관부터 승차감까지 아우디 전기차만의 특색을 갖췄다는 평가다.지난 7일 아우디 Q6 e-트론을 서울 도심부터 강원도 원주까지 고속도로와 굽이진 국도 약 250㎞를 주행했다. Q6 e-트론은 승차감, 정숙성,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아우디의 전기차 모델보다 향상된

  • [시승기] “전기 SUV 넘어 또 다른 스포츠카”…포르쉐 마칸, 자신감 담다

    포르쉐가 본격적인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포르쉐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마칸’을 전기차로 출시하면서 향후 ‘마칸 일렉트릭’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최근 포르쉐 ‘마칸 터보’와 ‘마칸 4S’를 서울 도심부터 강원도 강릉까지 고속도로과 굽이진 국도 360㎞를 주행했다. 결론부터 나열하자면 내연기관과 비슷한 주행 능력과 포르쉐 특유의 주행 감성으로 장거리 운전에도 피곤함보다 즐거움이 더 컸다.마칸은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이어 포르쉐가 출시한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포르쉐는 마칸 내연기관

  • [시승기]"강원도 폭설 넘다"…렉서스 'LX 700h', 전천후 럭셔리 SUV 끝판왕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자신감은 헛되지 않았다. 이날 일반도로 약 124km, 오프로드 약 9km를 포함한 총 133km를 주행 및 동승하며,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Effortless and Refined on Any Road)’라는 LX 700h의 슬로건이 단순한 수사가 아님을 실감했다.지난 18일 강원도 인제. 새벽부터 대설 경보가 내린 이날, 렉서스코리아 플래그십 SUV 'LX 700h' 미디어 시승 행사에 참석했다. 시승 여부를 두고 새벽 6시까지 고민했다는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차량 성능을 믿었다”는 말로

  • [시승기] '럭셔리 SUV 끝판왕'…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이 추구하는 혁신의 총집합체다. 압도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최첨단 기능 탑재로 ‘럭셔리즘’을 한차원 높였다.최근 에스컬레이드를 시승했다. 외관은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에스컬레이드 가운데 ESV 트림은 전장이 5765mm으로 독보적이다. 측면부는 ESV만의 길어진 휠베이스를 제외한 기존 에스컬레이드의 스타일을 이어가고 있다. 후면부는 웅장한 세로형 리어램프에 시선이 간다. 트렁크 도어를 여는 방법과 글래스만 따로 열도록 설계돼 좁은 공간에서 수납이 용이하다. 여기에 트

  • [시승기]MINI 뉴 컨트리맨…새로운 페밀리카의 선택

    MINI 4도어 SUV인 '컨트리맨'이 더 커지고 개성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업계 최초로 센터페시아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스마트폰을 만지는 듯한 응답성을 보여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 MINI만의 개성 있는 내부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시시각각 변하는 화면은 2열에 앉은 자녀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2열이 넓어진 데다가 다소 딱딱하게 느껴졌던 핸들링 및 승차감도 개선됐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필요한 30~40대 엄마의 '드림카' 1순위 자리를 수성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6월께 서울~남양주 일대 약 7

  • [시승기]최고 연비 25km/ℓ…LPG 얹은 '기아 K5 하이브리드'

    전기차 '캐즘'이 이슈가 되면서 올해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승용차 수출이 336억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하이브리드차는 51억1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차는 약 88만5000대가 팔리며 전년동기 대비 35.6% 급성장했다.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LPG 하이브리드차 개발을 추진하는 완성차 업체는 없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가솔린 하이브리드차 대비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LPG 하이브리드차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 [시승기] 벤츠의 오픈에어링 선택지…‘AMG SL 63’ ‘CLE 카브리올레’

    ‘AMG SL 63 4메틱+’, 배기음에 개방감까지…운전즐거움↑‘CLE 450 카브리올레’…부드러움과 강함의 공존‘낭만적인 드라이빙’이라는 문구를 보면 무엇이 떠오를까. 열에 아홉은 내리쬐는 햇살 아래 시원한 공기를 만끽하며 지붕이 열리는 자동차를 주행하는 이미지를 상상해 낼 것이다.지난 16일 부산광역시에서 낭만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한 메르세데스-벤츠의 ‘CLE 450 카브리올레’, ‘AMG SL 63 4메틱+’를 시승했다. 시승코스는 도심과 고속도로가 적절하게 섞여 있어 일상 주행과 장거리 주행을 모두 가늠할 수 있었다.결과부터

  • [시승기]극한도전 ‘완벽’ 승차감 끝판왕…아우디 ‘Q8 e-트론’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은 완벽하다. 승차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를 위해 어댑티브 에어 서스팬션 등 다수 기술 적용으로 최상의 승차감을 완성했다.아우디가 전동화 전환 슬로건은 “전기차에서도 자동차의 본질을 추구한다”이다. 아우디의 순수 전기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8 e-트론’은 아우디의 철학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전 세계서 혹독한 레이싱 중 하나로 꼽히는 다카르 랠리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아우디 저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이다.지난달 17일 ‘Q8 e-트론’으로 서울 청담동~경기도 여주시 일대 160km

  • [시승기]엔진 名家 혼다 SUV…가성비↑‘CR-V 하이브리드’

    엔진 명가 ‘혼다’가 SUV 시장에 새 이정표를 제시했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 하이브리드’는 SUV임에도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저속은 물론 고속 주행에서도 울컥거림 없이 정숙하고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다.차체 및 실내 공간이 이전 세대보다 확장됐음에도 연비는 무려 20km/L에 육박해 4인 가족용, 캠핑용 차로도 손색이 없다. 올라운더 SUV라는 별명이 가장 어울리는 차다.최근 혼다 CR-V 하이브리드로 경기도 성남시~남양주시 일대를 100km가량 시승했다. 출퇴근길 도심

  • [시승기]압도적 주행과 안락함 그리고 감각적 디자인 ‘럭셔리 SUV 제왕’

    압도적인 주행 성능과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안락함. 여기에 감각적인 실내외 디자인은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 장점의 단면이다. 압도적인 크기와 어디를 가도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감. 기함 에스컬레이드가 캐딜락이 추구하는 혁신의 총집합체로 불리는 이유는 다양하다.최첨단 전자 제어식 에어스프링으로 최적화된 주행의 질감. 어두운 주행 환경과 악천후에서 야간 주행 안전을 뽐내는 나이트 비전 등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에스컬레이드가 추구하는 ‘럭셔리즘’은 탁월하다.최근 5세대 에스컬레이드를 시승했다. 에스컬레이

  • [시승기]‘편안함이 배가된’ 현대차 EV 아이오닉5의 새로운 매력…‘원 페달 드라이빙’

    앞에 달리던 차가 왼쪽으로 차선을 변경하는가 싶더니 착각했는지 다시 오른쪽 차선쪽으로 가까이 붙었다. 그러다 원래 달리던 차선으로 계속 가기로 결정했나보다. 더 뉴 아이오닉5의 계기판에는 바로 앞차의 주행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가 떴다.잠시 후 내가 오른쪽으로 차선을 변경하려고 하는 순간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차가 있었다. 더 뉴 아이오닉5는 경고음과 함께 스티어링 휠에 진동을 더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임을 알렸다.더 뉴 아이오닉5는 연식변경 모델인 만큼 외관상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었다. 내부는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바

  • [시승기]격조 있는 럭셔리 미니밴…타보면 감동하는 ‘VIP 의전차’

    토요타자동차 럭셔리 미니밴 신형 알파드 시승은 감동 자체다. 동급 경쟁 차종을 거론하기 어렵다. 단순한 이동 수단 그 이상의 가치를 담아냈다. ‘VIP 의전용 차량’ 위상에 걸맞게 2열 뒷자석은 물론 운전석도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했다. 전반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지닌 외관은 운전대를 잡기 전부터 안정감을 줬다.최근 토요타코리아의 4번째 전동화 모델 ‘알파드(ALPHARD)’를 시승했다. 알파드는 2002년 출시 이후 3세대에 걸쳐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예방 안전 시스템 탑재, 고급스러운 편의사양 적용을 통해 진화를 거듭해왔다.이번

  • [시승기]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승차감·공간·연비 합격점 받았다

    미니밴의 한계를 넘어섰다. 승차감, 탁월한 공간, 리터당 14km를 넘어선 연비까지 현대자동차 스타리아의 압도적인 상품성에 합격점을 줬다. 5m가 넘는 전장과 2m에 달하는 전고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특히 핸들링, 안전성, 여유로운 실내공간까지 하이브리드 미니밴의 새로운 장을 연다.지난 19일 일산 모터 스튜디오에서 만난 스타리아 라운지 하이브리드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5255mm의 전장에 탁 트인 시야는 룸미러 확인만으로도 편안하게 차선을 변경하기에 충분하다.이날 시승한 7인승 인스퍼레이션 모델의 공인 연비는 리

  • [시승기] 같은 미니, 다른 매력…MINI 쿠퍼S·컨트리맨

    유니크하다. 대체 불가 라인업. 나만의 개성 BMW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MINI)’다. 가속 페달 위에 올린 발을 지그시 밟았다. 생각하는 순간 엔진음과 함께 예민하게 반응한다, 앞으로 치고 나간다. 뒤에서 누가 밀기라도 하는 것처럼 등에 압력이 전해진다.지난 16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만난 ‘MINI 3-도어 쿠퍼 S’는 크지 않은 외형과 이름으로 성능을 가볍게 봤다간 차의 힘에 이끌리며 적응하느라 쩔쩔매게 된다.공차 중량(1295kg)은 1300kg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성능은 놀랍다. 최대 1

  • [시승기]최고출력 430마력 ‘온몸의 전율’··남심 저격하는 ‘콰트로포르테’

    시동 버튼 누르는 순간부터 전율이 시작된다. 마세라티 브랜드 특유의 배기 사운드. ‘까랑까랑’한 배기음은 숨어있는 질주 본능을 깨운다. 마세라티 브랜드 내에서 ‘콰트로포르테’는 전설로 꼽는다. 1960년대 초에 데뷔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60년의 시간을 이어온 시대정신의 중심이다.세대를 이어가면서 상징하는 대표적인 자동차를 넘어 수많은 운전자들로부터 찬사와 흠모를 함께 받아왔다. 콰트로포르테는 지난해 출시 60주년을 맞이하며 마세라티 브랜드의 정신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마세라티는 진정한 ‘명품(名品)주의’

  • [시승기]주행의 쾌감·강화된 엔터테인먼트…럭셔리 세단 끝판왕 ‘제네시스 G80’

    신형 제네시스 G80은 주행의 쾌감 그리고 강화된 엔터테인먼트으로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올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출범 10년을 맞이했다. G80은 현재의 제네시스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핵심 모델이다. G80의 성능과 디자인은 인간중심의 진보를 담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지향점이다.G80이 약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은 부분변경을 거치며 더욱 뚜렷해졌다. 내부는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추가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정숙성과 승차감은 해당 가격대의 어떤 고

  • [시승기]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36개 스피커 사운드 즐기다

    세상의 좋다는 자동차를 이미 다 섭렵한 마니아들의 공통된 화두. 최대출력, 최대마력, 최첨단 안전사양, 편의사양 등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다.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는 미래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내·외장 디자이너를 넘어 실내의 공간성과 시인성, 방향성 모두 고객 중심에 있다. 즉 고객 경험 노하우를 모빌리티에 접목한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방향성 새삼 말할 필요가 없다.1902년 설립 이후 10여 년 동안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전동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캐딜락 최상의 스포츠유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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