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카카오게임즈]](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6294_658234_1236.jpeg)
올해 신작 부재로 실적 부진을 겪은 카카오게임즈가 내년에는 다양한 신작 출시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연결기준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786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2%, 79.5%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의 경우 자회사 세나테크놀로지와 카카오VX의 일부 사업 정리에 따른 영향이 반영됐다.
매출 감소는 게임사업 부문의 영향이 컸다.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누적 게임사업(PC·모바일) 매출액은 4885억 원으로 전년(5468억 원) 대비 10.6%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게임즈는 내년 △발할라 서바이벌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섹션 13 △프로젝트C(가칭) △가디스 오더 △SM 게임스테이션(가제) △프로젝트Q(가칭) △갓 세이브 버밍엄 △크로노 오디세이 등 총 9종의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특히 신작 중 7종이 자체 개발작으로, 그간 지분투자와 개발사 인수를 통해 추진해 온 사업 전략이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저조했던 영업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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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딘 : 발할라 라이징'으로 카카오게임즈의 핵심 자회사로 자리 잡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도 내년 3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1분기 출시 예정인 ‘발할라 서바이벌’은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이며, 프로젝트C(가칭)는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Q(가칭)는 MMORPG로 장르 다양화를 꾀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그간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를 내세워 왔지만, 해외 사업 매출 비중은 20% 안팎에 머물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년에는 프로젝트Q를 제외한 모든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섹션 13’과 ‘크로노 오디세이’는 콘솔 플랫폼도 지원해 해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달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실적 확대, PC·콘솔 플랫폼 확장, 장르 다변화, AI를 활용한 개발 혁신, 프로세스 고도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글로벌 실적 확대 등의 가시적인 변화는 내년 신작을 통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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