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제공=유한양행]](https://cdn.ebn.co.kr/news/photo/202501/1647569_659679_2931.jpg)
유한양행은 2일 2025년 시무식을 갖고 을사년 새해 각오를 다지며 기업비전인 '그레이트&글로벌(Great & Global)' 달성을 위해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창조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4년은 글로벌 정세를 포함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했던 경영환경이었으나, 각자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산 항암제 최초로 FDA 승인을 획득한 ‘렉라자’ 등 지속성장을 위한 성과를 다수 창출한 작년의 경영성과를 평했다.
조 사장은 “올해 경영환경 역시 퍼펙트 스톰, 즉 경제 혼합위기가 예상되는 만큼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신창래(開新創來)’의 마음으로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새로운 길을 창조해 나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뛰어난 성장을 이룩하자”고 표명했다.
이어 “창립 100주년을 바로 앞두고 있는 해인 만큼 중장기적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사’ 진입을 위해 투철한 책임감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각 사업부별 수립된 목표를 달성할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조 사장은 “수익 구조 안정화와 함께 신약개발 등 핵심과제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조기 창출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신년사] 박대창 일동홀딩스 부회장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해 성과 거두자”
- 안국약품, 박인철 각자대표 선임…“영업·마케팅 강화”
- [신년사]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 “불확실성 극복, 서로 협력하고 성장해야”
- [신년사]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 “건강한 혁신, 지속 가능한 성장해야”
- 을사년에도…K제약·바이오 ‘글로벌 종횡무진’ 활약 기대감
- [신년사] 강석훈 "한국산업은행으로 개명…경제 재도약 수색대될 것"
- [신년사] 이장한 종근당 회장 “핵심사업 집중·연구개발 혁신해야”
- [포토] 시무식 신용보증기금 "신성장 분야 59조 공급…경제 활력 수혈"
- [신년사] 이병래 손보협회장 "실손‧차보험금 누수 문제 해결"
- [신년사] 김민영 동아쏘시오 대표 “혁신·도전 통해 새로운 기회 창출할 것”
- [신년사]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경쟁서 제외된 공기업 아냐…혁신 한가운데 서 있어"
- 원·달러 환율 야간 1470원 목전 마감…강달러 영향
- [신년사] KB손보 구본욱 "고객중심 경영·자부심 넘치는 조직"
- [신년사] 이병기 신신제약 사장 “어려운 시기일수록 내실 다지는 한 해될 것”
- 손보업계 야심찬 신년 다짐…삼성 "초격차 2.0"vs 메리츠 "1등의 해"
- 지씨셀, 신임 각자대표에 김재왕 前 GC녹십자웰빙 본부장 내정
- [JPM ‘25] 삼성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4E 전략 강조
- '렉라자' 날개 단 유한양행, 첫 '2조 클럽' 가입 확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