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의 2024 JPMHC 발표 모습.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1/1647756_659874_515.jpg)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공식 초청받아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43회를 맞는 JPMHC는 매년 제약·바이오 업계의 주요 기업과 투자자들이 모이는 자리로, 올해 약 550여 개의 기업과 8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7년 이후 9년 연속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행사 핵심 무대인 '그랜드 볼룸'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이는 전체 초청 기업 중에서도 선별된 상위 27개 기업만이 발표할 수 있는 영예로운 자리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발표는 행사 이틀째인 14일 오후에 예정돼 있으며, 글로벌 빅파마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일라이릴리(Eli Lilly), 아스트라제네카(AZ)와 같은 선도적 기업들과 함께 진행된다.
이날 발표는 존림 대표가 '4E(Excellence)'를 주제로 직접 발표에 나서며, 내실 있는 성장 배경과 올해 사업 계획, 중장기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4E는 고객 만족(Customer Excellence), 운영 효율(Operation Excellence), 최고 품질(Quality Excellence),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을 강조하는 슬로건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지난해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누적 수주액 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에는 존림 대표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영 경험이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콘퍼런스 기간 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투자자 및 잠재 고객사와 미팅을 통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강화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올해 달라지는 제약·바이오 정책…'경쟁력 향상·소비자 안전' 방점
- 제약·바이오 CEO 신년사 키워드는…‘위기극복·혁신’
- [신년사] 이병기 신신제약 사장 “어려운 시기일수록 내실 다지는 한 해될 것”
- [신년사] 김민영 동아쏘시오 대표 “혁신·도전 통해 새로운 기회 창출할 것”
- [신년사]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글로벌 50대 제약사 진입 달성해야”
- [JPM ‘25] 이엔셀, JP모건 헬스케어 첫 참석…파트너링 활동 역점
- [JPM ‘25] 파로스아이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서 글로벌 기술이전 추진
- [JPM ‘25] VGXI, JP모건 헬스케어에 4년 연속 공식 초청
- 대원헬스케어, 개별인정원료 개발 전문가 배문형 대표 영입
- [CES '25] SK "AI 혁신기술 앞세워 글로벌 협력모델 만든다"
-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호주·뉴질랜드 진출…100개국 진출 목표
- [JPM ‘25] 美로 출격하는 K-제약·바이오…글로벌 시장 정조준
- 한국바이오협회, ‘글로벌 IR @JPM 2025’ 개최…해외 투자유치 논의
- 삼성바이오에피스, 미래 바이오 인재 조기 양성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