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1470원 코앞에서 마감했다. 3일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3시 반) 종가 1472.50원 대비 3.40원 하락한 1469.10원에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 거래 종가(1466.60원)보다는 2.5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 상승은 우세한 달러 영향에 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멕시코와 중국, 캐나다 등 주요 무역 교역국에 대규모 관세를 예고하면서 미국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관측을 받게 되면서다.
올해도 강달러가 유력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있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원/달러 환율의 1500원 도달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는 미국의 트럼프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정국 불안까지 보태지면서 한국 경제에 위기감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새해 신년사에서 "전례 없이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통화정책은 상황 변화에 맞춰 유연하고 기민하게 운영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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