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N AI 그래픽 DB]](https://cdn.ebn.co.kr/news/photo/202501/1650063_662463_595.jpg)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발 쇼크가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알리바바도 새로운 AI 모델 ‘큐원(Qwen) 2.5-맥스’를 선보이며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31일 IT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의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는 이전 버전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신 AI 모델을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큐원 2.5 맥스의 성능이 오픈AI의 챗GPT4와 딥시크의 V3 등 경쟁모델들을 대부분의 영역에서 능가한다고 주장했다. 챗GPT4와 V3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최신 버전(챗GPTo1, R1)들의 이전 버전이다.
큐원 2.5 맥스는 20조개 이상의 토큰이로 사전 학습됐으며, 특히 코드 생성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고도화된 AI모델을 발표하고 있다.
외신은 딥시크의 돌풍 속에 중국 AI 모델들의 자국내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해설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딥시크-V2가 오픈소스에 100만 토큰당 1위안(약 200원)이라는 전례 없이 낮은 가격을 제시하자 알리바바는 자사 모델의 가격을 최대 97% 인하했다.
틱톡 운영사인 중국 바이트댄스도 자사 플래그십 AI 모델 업데이트를 최근 발표하며 새 모델 성능이 미국 오픈AI 모델을 뛰어넘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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