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제재 못했더니 결국 2차 피해…오픈마켓에 번지는 '사기성광고'

지난해 논란이 된 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TEMU)의 '사기성 광고'에 대한 정부 제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오픈마켓 업계에 테무의 광고 수법을 그대로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나타나면서다. 

■[삼성전자 4Q IR] 가전·모바일 매출 40.5조·영업익 2.3조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등 세트 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이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0조5000억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줄어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삼성전자, 바닥 다지고 'HBM·홈AI' 기반 반등 모색 

삼성전자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전방 IT 수요 부진과 주력인 범용(레거시) 메모리 시황 악화 속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의 본궤도 진입과 D램·파운드리 성과로 삼성전자가 실적 반등을 이뤄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여기에 대화형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S25 시리즈'와 '홈 AI' 비전이 향후 실적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지도 주요 관심사다.

■우리금융 검사 발표 임박…비은행 계열사 출범 분수령

금융당국의 우리금융그룹 검사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 결과에 따라 보험사 인수와 우리투자증권의 본격적인 출범 등 비은행 계열사 가동에 영향이 큰 만큼 전 금융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우리금융, KB금융지주, NH금융지주, 신한금융 지주 등에 대한 지난해 검사 결과를 다음 달 4일 공개한다. 금융사고 등 내부통제 관련 사항부터 자본 비율, 자산 건전성, 리스크 관리 관련 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연휴 끝난 증시 IPO 밀려온다…스팩 줄고 직상장 급증

설 연휴가 끝난 다음 달 국내증시에 기업공개(IPO) 일정이 줄줄이 이어진다. 이번 달 스팩을 제외한 총 7개 기업의 일반청약이 진행됐다면 2월에는 약 2배에 달하는 기업들이 일반청약 일정을 수행, IPO 시장의 활기를 불러올 전망이다.

■삼성 계열사 감사팀→ '경영진단팀' 변경...고강도 사업점검 예고

삼성이 전 관계사의 '감사팀' 조직 명칭을 '경영진단팀'으로 바꿨다. '감사'라는 딱딱한 이미지 대신 '경영진단'이라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함으로, 경영진단 기능 강화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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