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영그룹 출산장려금 사진.[출처=부영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0621_663077_2025.jpg)
부영그룹이 지난해 출산한 직원들에게 총 28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출산한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28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 제도는 이중근 회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시행 첫해인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출산을 고려해 총 70억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연평균 23명의 직원 자녀가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이보다 5명 많은 28명이 태어나 출산장려금이 저출생 해법의 확실한 대안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부영그룹은 평가했다.
이 회장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출산장려금 지급이 저출생 해법의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중근 회장은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의 감소와 국방 인력 부족으로 국가 존립의 위기가 올 것”이라며 “부영그룹이 마중물이 되어 많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출산을 지원하는 나비효과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유엔군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재지정하자는 제안도 했다.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을 기리기 위해 매년 10월 24일을 공휴일로 다시 지정하자는 취지다.
유엔 창설일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는 유엔데이는 국내에서 1950년 공휴일로 지정됐다가 1976년 북한의 유엔 가입에 대한 항의로 폐지됐다.
이 회장은 "6·25전쟁은 유엔군 60개국이 유엔 창설 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참전한 전쟁으로 유엔군은 낯선 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고, 그 희생 위에 대한민국이 존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점점 유엔군의 희생을 망각하고 있어 유엔군의 희생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는 마음으로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재지정해 그 시대정신을 후세에 지속적으로 물려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영그룹은 출산장려금 지원 외에도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금 누적액은 총 1조2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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