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문 탄핵 반대집회. [제공=연합]
화문 탄핵 반대집회. [제공=연합]

3·1절인 이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로 인해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은 혼잡 상황을 피하기 위해 열차가 무정차로 통과한다.

1일 서울교통공사는 오후 2시 46분부터 광화문역 상하행선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이는 대규모 도심 집회로 인해 역 주변이 인파로 붐비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광화문역 인근에서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가 탄핵 반대 집회를 주최했으며, 촛불행동은 같은 장소에서 탄핵 촉구 집회를 진행했다. 추산된 참석자 수는 각각 약 6만5000명과 5000명에 달한다.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5당이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대회는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추가적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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