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LPG 충전소. [제공=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3614_666404_3422.jpg)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3월 LPG 공급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이달 프로판 가격을 ㎏당 1374.81원, 부탄 가격을 L당 985.04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 2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E1 또한 가정 및 상업용 프로판의 가격을 ㎏당 1375.25원, 산업용 프로판은 ㎏당 1381.85원으로 유지했으며, 부탄 역시 L당 985.63원을 그대로 적용했다.
앞서 SK가스와 E1은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한동안 LPG 공급 가격 동결 기조를 이어왔다. 그러나 환율 상승 등의 여파로 인해 지난 2월에는 각각 프로판과 부탄 가격을 소폭 인상한 바 있다.
지난달 SK가스는 프로판 가격을 ㎏당 25원, 부탄 가격은 L당 14.6원을 올렸고, E1도 같은 폭으로 인상하며 시장의 변화에 대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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