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내 교육 강화…사고 예방 집중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객실훈련센터에서 기내 화재를 대비한 화재 진압 및 승객 안전 확보 훈련을 하고 있다.[출처=제주항공]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객실훈련센터에서 기내 화재를 대비한 화재 진압 및 승객 안전 확보 훈련을 하고 있다.[출처=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객실사무장을 대상으로 기내 교육을 강화한다. 선제적으로 항공 사고 예방에 집중한다는 의도다.

제주항공은 지난달부터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기내 안전 총책임자인 객실사무장이 관련 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2022년 이후 사무장 훈련을 수료한 승무원을 대상으로 기내 안전훈련 교육을 신설해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기내 안전훈련 교육은 시나리오별 비상 상황 대응, 객실사무장 책임 업무 실습, 항공보안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항공기 비상 착륙, 승객들의 비상구 개방, 기내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승무원들이 신속한 판단과 대처능력 등을 키워 승객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승객들을 일사불란하게 통제하며 안전한 탈출을 지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정기 훈련 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안전 교육을 추가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기내 유상판매 서비스 분석 결과 주류 카테고리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항공사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내 판매 상품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기내 판매 1위는 주류

에어프레미아 기내판매용 패밀리콤보[출처=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기내판매용 패밀리콤보[출처=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기내 유상판매 서비스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주류(25.7%)가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스낵(24.6%), 음료(19.9%), 라면(17%), 콤보제품(11.9%), 굿즈(0.9%) 순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맥주와 위스키 등 주류 상품은 단거리 노선에서 32.5%의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스낵류와 라면은 장거리 노선에서 각각 25%와 18.6%를 기록하며 단거리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회사는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 동안 무료함과 출출함을 달래주는 간식이 장거리 노선에서 더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에어프레미아는 기내 유상판매 서비스를 개편한다. 가장 인기 있는 주류 카테고리에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산토리 가쿠하이볼 캔'을 도입했다. 단거리 여행객을 위해서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부먹밥'을 새롭게 선보였다. 동반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콤보 상품도 강화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기내에서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어서울, 다카마쓰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알린다

[출처=에어서울]
[출처=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주 7회 운항중인 다카마쓰 노선 프로모션을 통해 카가와현의 대표적인 축제인 ‘세토우치 국제예술제’를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3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열리는 해로 다카마쓰 연안의 쇼도시마, 나오시마 섬 등에서 120여명 이상의 예술가들과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 참여(주최측 예상)속에 봄(4월 18일~5월 25일), 여름(8월 1일~8월 31일), 가을(10월 3일~11월 9일)에 걸쳐 총 107일간 진행된다.


에어프랑스-KLM, 한국 고객 대상 등급 매치 서비스 도입

[출처=에어프랑스]
[출처=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KLM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플라잉 블루는 한국 여행객들을 위한 등급 매치(Status Match)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타 항공사의 마일리지 상위 등급 보유 고객들에게 플라잉 블루의 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급으로 승급할 기회를 제공한다.

플라잉 블루는 전 세계 2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에어프랑스-KLM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이다. 회원들은 에어프랑스, KLM, 트랜스아비아를 포함한 30개 이상의 항공사 및 제휴사 서비스 이용 시 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적립된 마일은 항공편 예약, 좌석 업그레이드, 호텔 숙박, 차량 렌트, 자선단체 기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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