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英 스카이트랙스 선정 ‘5성 항공사’ …5년 연속 선정

[출처=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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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에서 ‘5성 항공사(SKYTRAX 5-star)’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이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된 런던 소재의 항공운송 전문 컨설팅 및 평가 기관이다.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항공사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성부터 5성까지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업계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이 평가에서 5성을 획득한 항공사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단 10곳에 불과하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0월 말부터 2주간 진행됐으며, 스카이트랙스 심사관 3명이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대한항공의 7개 노선을 직접 이용하며 550여 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에는 탑승 수속, 환승, 라운지 등 공항 시설, 기내식, 기내용품, 기내 서비스, 기내 엔터테인먼트, 항공기 좌석, 수하물 운송 등이 포함됐다.

대한항공은 사용자 친화적인 홈페이지 구성, 효율적인 여객·운송 시스템, 고품질 기내식과 엄선된 와인 서비스, 기내식 사전 주문 기능, 첨단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모든 좌석 클래스에서 편안하고 청결한 기내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CEO는 "대한항공의 5성 항공사 선정은 수준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편안한 객실, 기내식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드론쇼 코리아 참가한 'KAI'…AI 기반 미래모빌리티 선보여

드론쇼 KAI 전시관을 찾은 외국 군 장성들의 모습.[출처=KAI]
드론쇼 KAI 전시관을 찾은 외국 군 장성들의 모습.[출처=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2025 드론쇼 코리아'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전투체계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KAI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와 무인기, AI 파일럿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미래 항공우주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시 구역은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무인기, AI 파일럿 시뮬레이터 등 3개 존으로 나뉘어 차별화된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존에서는 AI 파일럿이 적용될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 등 차세대 무인기 모델이 전시된다. 특히 KF-21과 연계한 유·무인복합전투체계도 선보인다.

무인기 존에서는 차기군단무인기 Block-II, 소형다기능모듈화 비행체, 공중발사형비행체 등 군사용 무인기 3종과 미래형비행체(AAV) 실증기가 전시된다.

특히 이번 드론쇼 코리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AI 파일럿 시뮬레이터 존에서는 실제 공군 훈련용 FA-50 시뮬레이터를 통해 KAI가 개발 중인 AI 가상적기와 VR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유·무인 복합 차세대공중전투체계의 작전 개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은 “KAI는 최근 AI·항전연구센터를 신설하고 R&D를 강화하는 등 명실상부한 미래 첨단 항공우주기술을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AI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사업 다변화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차세대 기술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부산-제주 정기편 취항

[출처=이스타항공]
[출처=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3월 30일부터 부산(김해)-제주 노선을 취항해 하루 왕복 4회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동계 시즌 10월 27일부터 △김포-부산 △부산-타오위안 운항을 시작한 이후, 12월에는 △부산-오키나와 △부산-구마모토 △부산-치앙마이 등에 취항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제주로 가는 공급 좌석이 늘어나 부산 시민 분들의 지역간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이글벳’과 함께 유기견 봉사활동 진행

이스타항공이 한파 속 유기견 보호 센터를 방문해 소중한 온기를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6일 동물용 의약품 제조 및 프리미엄 사료 제조 전문 기업, ‘이글벳’과 함께 사료와 담요를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유기견 입양을 독려하는 캠페인과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스타항공 객실훈련팀 정현희 사무장은 “유기견들이 조금이나마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 공항철도와 마케팅 협력 MOU 체결

에어서울 김중호 대표이사(왼쪽)와 공항철도 박대수 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출처=에어서울]
에어서울 김중호 대표이사(왼쪽)와 공항철도 박대수 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출처=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지난 26일 공항철도와 서울역에서 ‘공동 마케팅을 위한 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고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호 제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보유 매체를 활용한 교차 및 공동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각 사가 보유한 인적, 물적 노하우를 활용해 항공과 철도를 연계한 공동의 사회공헌 ESG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에어서울과 공항철도는 최근 한국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에어서울과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방문객들의 여행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함께 전개하여 국내 관광산업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과 공항철도는 2~40대의 젊은 고객 비중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어 이번 MOU를 통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프랑스, 90년 헤리티지 담은 ‘우아함의 역사’ 전시 개최

랑볼 데 피오니에 ‘에어프랑스, 우아함의 역사’ 전시 [출처=Christophe Oliver]
랑볼 데 피오니에 ‘에어프랑스, 우아함의 역사’ 전시 [출처=Christophe Oliver]

 

에어프랑스가 툴루즈에 위치한 프랑스 항공 역사 박물관 ‘랑볼 데 피오니에’에서 브랜드의 90년 이상의 헤리티지를 조명하는 ‘에어프랑스, 우아함의 역사’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33년 창립 이후 에어프랑스가 쌓아온 프렌치 여행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사의 상징적인 포스터, 항공기 모형, 오트 쿠튀르 유니폼, 빈티지 좌석 등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170여 점의 물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시가 열리는 랑볼 데 피오니에는 약 70년간 에어프랑스의 기지로 사용된 역사적인 장소로 의미를 더한다.

파비앙 뺄루 에어프랑스 고객 경험 부사장은 “이번 전시는 브랜드의 혁신성과 우아함을 바탕으로 재정립한 여행의 즐거움을 선보인다”며 “에어프랑스만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르노 뮈니에 랑볼 데 피오니에 CEO는 “이번 전시를 랑볼 데 피오니에에서 개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며 “에어프랑스의 역사를 한때 항공사의 항공 정비 센터였던 장소에서 조명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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