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넥스트레이드 개장 후 첫 거래현황을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 윤창현 코스콤 대표이사,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지켜보고 있다.[출처= 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6048_669226_334.jpg)
오는 24일부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이 기존 110개에서 350개로 대폭 확대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도 출퇴근 시간대에 거래가 가능해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3단계 매매체결대상 종목 확대에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200개, 코스닥 상장사 150개가 포함된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주요 대형주가 대거 포함돼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코스피 상장사 중에서는 기아, 대한항공, 두산, 메리츠금융지주, 셀트리온, 아모레퍼시픽, 유한양행, 카카오, 크래프톤,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T, LG 등도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시가총액 상위 1~5위 종목이 모두 포함됐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4일부터 거래를 시작한 민간 대체거래소(ATS)로, 정규 장 외에도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오후 8시)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은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도 주요 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번 종목 확대에 따라 거래 활성화도 기대된다. 실제로 거래 종목이 10개였던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넥스트레이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55억원 수준이었으나 110개 종목으로 확대된 17일부터 20일에는 1323억원 수준으로 약 8.5배 증가했다.
다만 거래가 활발해진 만큼 투자자 주의도 필요하다. 최근 프리마켓에서 적은 유동성을 이용해 1주 내외의 소액 주문으로 시세를 왜곡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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