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추경예산 1150억원을 편성했다. [출처=연합뉴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4/1659674_673529_4410.jpg)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15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 시급성과 기정예산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소상공인, 물가 등 민생 안정 분야에 중점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 및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사업'은 신규로 650억원 반영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은 기존 1080억원에서 500억원을 추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추경 이외에도 최근 영남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기존 사업 활용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다.
우선, 산불 피해 복구와 영농 재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비, 농업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정책자금은 담보력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전액보증으로 공급하고, 보증수수료도 낮춰줄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 피해지역에는 기존 사업 미집행액을 활용하거나, 사업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농촌마을 정비, 주택 개량, 농기계 임대, 시설 개보수 등 피해 회복을 위해 기존 예산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신속하게 일상을 회복하고,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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