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생성 이미지. [출처=오픈AI]](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7253_705463_5237.png)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3% 이상 급락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46분 기준 전일 대비 129.12p(3.16%) 하락한 3960.1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44.78p(1.10%) 내린 4044.47로 출발해 장 중 4072.41까지 소폭 회복하기도 했으나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85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이 2700억원, 기완이 590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같은 시간 전일 대비 27.65p(3.06%) 하락한 875.02이다.
증시 약세는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이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천천히 진행(proceed slowly)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의 헤지펀드 틸 매크로가 지난 분기 9천400만 달러(약 1천375억원) 규모의 엔비디아 주식을 전량 매도해 AI 버블론에 불을 붙이면서 투심이 위축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18%), S&P500지수(-0.92%), 나스닥종합지수(-0.84%) 등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것도 국내 증시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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