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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 오히려 좋아"…환율 급등에 '서학개미' 환호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육박하며 국내 외환시장이 긴장감 속에 출렁이고 있다. 고환율은 경제 전반에 부담 요인이지만 해외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의외의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미국 기술주에 집중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은 환율 상승과 주가 반등 이중 효과로 예상치 못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24일 기준 개인의 해외주식 보관금액은 1636억6107만 달러로 집계됐다. 원화 환산액은 약 239조74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34억8051만 달러)보다 44.2% 증가했다. 이달 초에는 보관금액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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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GS그룹
□(주)GS▲전무 승진허태홍 GS퓨처스 대표이사 □GS에너지▲대표이사 부회장 승진허용수 대표이사 ▲상무 신규선임유상준(柳相俊) 경영지원부문장 □GS파워▲상무 신규선임김환철 경영기획부문장김성민 부천발전부문장 □인천종합에너지▲대표이사 전무 승진전태현 대표이사 □보령LNG터미널▲대표이사 선임은종원 상무 □GS칼텍스▲대표이사 부회장 승진허세홍 대표이사 ▲사장 승진김성민 생산본부장 ▲전무 승진이종인 생산본부 생산공장장조광옥 M&M본부 대리점∙법인영업부문장 ▲상무 신규선임차형민 S&T본부 Gas & Biofuel부문장민광길 생산본부 Ch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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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 4.24%…10개월 만에 상승 전환
올해 10월 가계대출 금리가 10개월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중평균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보다 0.07%포인트(p) 오른 연 4.24%를 기록했다.지난해 12월(-0.07%p) 이후 올해 8월(-0.03%p)까지 줄곧 하락세를 기록한 가계대출 금리는 9월 정체(0%p)를 거쳐10개월 만에 반등했다.가계대출 가운데 전체 주택담보대출(3.98%)과 전세자금대출(3.78%) 금리는 각각 0.02%p 상승했고 신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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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피아이씨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전용 친환경 냉각액 ‘HTF PG25’ 출시
SKC의 화학사업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친환경 냉각액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SK피아이씨글로벌은 AI 데이터센터 전용 냉각액 ‘HTF(Heat Transfer Fluid) PG25’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서버 내부의 GPU(그래픽처리장치), CPU(중앙처리장치) 등 고열이 발생하는 부품을 직접 식히는 ‘DLC(Direct-to-Chip Liquid Cooling)’ 방식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DLC 방식은 공기를 이용하는 기존 공랭식 대비 냉각 성능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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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삼성글로벌리서치
◇ 부사장 승진(1명)▲ 배노조◇ 상무 승진(4명)▲ 강도혁 김상지 안신현 정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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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구조개편 1호 '발차'…공정위 신속 심사 지원 나서
공정거래위원회가 26일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 간 기업결합에 대한 사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결합은 지난 8월부터 민관이 공동으로 추진해온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의 첫 번째 사업재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현재 두 회사는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에서 각각 나프타분해설비(NCC)를 중심으로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결합 과정에서 롯데케미칼이 먼저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한 후, 분할신설법인이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합병법인 지분을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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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핵심 경쟁력" SW인재페스티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7~28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2025 소프트웨어인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Hello, AI World!'를 주제로 AI 시대를 선도할 SW·AI 인재와 대학·산업계의 성과가 소개된다.2017년 시작된 이후 매년 개최돼 온 SW인재페스티벌은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산학협력을 촉진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전국 58개 SW중심대학과 주요 SW·AI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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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금호타이어 '시정명령'…대리점에 영업비밀 요구·과도한 연대보증 강요
공정거래위원회가 금호타이어의 대리점 갑질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26일 공정위는 금호타이어가 합리적 이유 없이 대리점들에게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하고, 담보가치가 충분한 대리점에게도 일률적으로 연대보증인 입보를 강요한 행위가 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2015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약 10년간 모든 대리점에게 '금고넷'이라는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 대상 판매금액 정보를 입력하도록 요구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리점이 상품 발주와 판매 업무를 수행할 때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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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리클라이너 '품질 격차' 확인…내구성·성능 차이 뚜렷
1인 가구 증가와 맞춤형 인테리어 트렌드 확산에 따라 1인용 리클라이너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제품 간 품질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최근 시중에 판매되는 1인용 리클라이너 8개 제품(하단 표 참조)을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종합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리클라이닝 성능, 겉감 품질, 폼 품질, 프레임 강도 등의 품질 요소와 감전, 누전, 넘어짐, 유해물질 등의 안전성 요소였다.시험평가 결과 안전성 측면에서는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리클라이너 작동 범위와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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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통신사 해킹 급증…실질적 보상 있나?
최근 이동통신사와 금융기관 해킹사고가 잇따르면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구제방안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4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지만, 소액 다수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26일 국회입법조사처는 개인정보 피해자 구제 수단으로 집단소송제 도입 방안을 검토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보면 현재 개별 피해자의 실질적 피해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소송을 진행하는 시간과 부담 대비 얻을 수 있는 실익이 한정적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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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2026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김두남 부사장 승진
삼성자산운용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김두남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26일 밝혔다.회사 측은 이번 인사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ETF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번 인사를 통해 ETF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해온 핵심 인재를 승진시켜 상품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본원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기반으로 주요 사업 분야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두남 신임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고려대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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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비규제지역 아냐"…수도권 청약 시장 '옥석 가리기' 본격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발표된 이후, 수도권 청약 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문구는 다름 아닌 '비규제지역'이다. 공급을 앞둔 다수 건설사는 "10·15 대책에서 자유로워 높은 청약 열기가 예상된다"며 분양 홍보에 줄곧 나서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예상과 조금 달라 보인다. 같은 비규제지역이라 해도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와 입지 여건에 따라 청약 결과가 엇갈린다. 한편에서는 과반수 예비 청약자가 몰리며 과열된 양상을 보였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낮은 청약 경쟁률 기록하며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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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두나무, 합병 이사회…亞 최대 '디지털 핀테크' 청사진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상정한다. 양 사의 이사회 멤버가 모두 회사의 임원으로 구성돼 있어서 합병안 통과가 확실시된다. 이번 합병은 국내 1위 간편결제 업체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결합이다. 양 사는 합병을 통해 기업가치 20조원 규모의 '디지털 금융 슈퍼 앱'으로 거듭날 전망이다.26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상정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합병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 안건이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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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IPO 시장 흔드는 무신사·구다이…‘10조 밸류’ 도전장
올해 4분기 IPO(기업공개) 성수기에 증시 강세까지 더해지면서 IPO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특히 패션·뷰티 업계에서 무신사, 구다이글로벌 등 기업가치 10조원대를 목표로 내건 대형 비상장사들이 본격적인 상장 채비에 나서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이달 중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IPO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무신사의 몸값을 약 10조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도 오프라인과 해외 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사업 확장 전략으로 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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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공시] 11월26일 오전
▲한국주철관공업: 최대주주등소유주식 변동신고서= (주)마천캐스트, 장내매수 4만5000주 변경후주식수: 347만880주▲현대글로비스 : 기업설명회 개최= 12월3일 15:00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 대상 Daishin Corporate Day 참석▲㈜한화: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참고서류= 주주총회일: 2025년 12월 16일, 권유취지: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필요한 의사 정족수 확보, 의안: 사내이사 선임의 건(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사업총괄)▲엘에스일렉트릭: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미국 자회사 LS ELECTRIC AME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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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성과전 개최…대통령 표창에 송세호 나노신소재 상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5년 나노융합성과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나노융합성과전은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성과를 확산하고 산업계 협력을 강화하는 교류의 장이다.이날 행사에서는 나노 융합기술 산업화를 이끈 연구자 및 기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됐다.송세호 ㈜나노신소재 상무는 이차전지 양극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CNT) 슬러리를 제품화해 신규 시장을 개척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국무총리 표창은 탄소나노튜브섬유의 소재 기술 개발과 특허화로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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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SUV 특성 모두 갖췄다…도심 운전자 특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도심 운전자들은 늘 두 가지 상반된 욕심 사이에서 갈등한다. 평일 아침, 좁은 골목과 빽빽한 주차 공간을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는 세단의 민첩함과, 주말이면 캠핑 장비·골프백·반려동물까지 거뜬히 태울 수 있는 SUV의 넉넉한 공간성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평일용 세단’과 ‘주말용 SUV’를 따로 갖추기는 쉽지 않다.2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바로 이 딜레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단의 날렵한 주행 감각과 SUV의 실용성을 정교하게 융합한 크로스오버로, 변화무쌍한 도심 라이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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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자일리톨, ‘양치처럼 매일 꾸준히’…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전개
국내 껌 시장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아온 롯데자일리톨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인증을 받아 지속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자일리톨은 우리나라 자일리톨껌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2000년 선보인 이래 25년동안 지금까지 거듭 품질을 개선하며 뛰어난 맛으로 매년 약 75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두며 국민껌으로 자리를 굳혔다. 출시 이래 2024년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약 2조 4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롯데자일리톨은 치아건강 및 충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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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 "비즈니스 문제 해결 측면에서 데이터 바라봐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비즈니스와 문제 해결 측면에서 데이터를 바라보고, 도전적인 자세로 고객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KB금융그룹은 전날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데이터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중심의 데이터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계열사간 데이터 협업을 강화하고자 '25년 하반기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KB금융은 데이터를 실제 비즈니스 현장과 고객 서비스에 접목하여,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도구로 활용하고자 지난 '2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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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희망퇴직 시즌 돌입…흥행은 '난망'
연말을 앞두고 은행권의 희망퇴직 시즌이 시작됐지만 올해 분위기는 예년과 사뭇 다르다.NH농협은행이 첫 포문을 열었고 다음 달부터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이 순차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을 예정이지만, 업계에서는 전반적인 지원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 21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자를 받았다. 대상자는 10년 이상 근무한 일반 직원 중 40세 이상이다.이들에게는 퇴직 당시의 월 평균임금 20개월 치를 명예퇴직금으로 지급한다. 1969년생인 직원들은 퇴직 당시의 월 평균임금 28개월 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