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Christian Rodseth) 한국얀센 대표이사가 ‘벨케이드주’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제공=SK플라즈마]](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6007_657888_257.jpg)
혈액제제 전문 기업 SK플라즈마가 희귀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추가하며 전문의약품 품목을 다양화하고 있다.
SK플라즈마는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법인)과 다발성골수종 및 외투세포림프종 치료제인 ‘벨케이드주(성분명 보르테조밉삼합체)’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얀센은 벨케이드주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SK플라즈마는 국내 유통과 마케팅을 전담한다.
앞서 SK플라즈마는 한국얀센과 2023년 골수형성이상증후군·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다코젠주(성분명 데시타빈)’의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판매 중이었는데, 이번 협약으로 다발성골수종, 악성 림프종 치료제 ‘벨케이드’까지 대표적인 혈액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는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희귀, 난치성 질환 의약품 개발 및 도입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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