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제공=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제공=LG화학]

한국화학산업협회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한국화학산업협회장직을 연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신 협회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신 협회장은 지난해 1월 취임해 첫 임기에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구조 개편을 추진해왔다.

신 회장은 2019년부터 LG화학 부회장을 맡아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성장 동력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올 연말 인사에서 LG화학 대표이사직 연임에도 성공했다.

앞서 정부가 지난 23일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자 신 회장은 협회 명의 입장을 내고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이 차질 없이 발표된 것에 대해 업계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지난 11월 1일부터 한국화학산업협회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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