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HLB]](https://cdn.ebn.co.kr/news/photo/202501/1648818_661105_396.png)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계열사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입하며 신약 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진 회장은 이날 HLB이노베이션 주식 10만주를 사들였다. 또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HLB제넥스 주식 6만2678주를 장중 매수했다.
이번 매수는 HLB가 14일 미국 신약허가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제조·품질관리(CMC) 실사 완료를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 이는 그룹 최고경영자(CEO)로서 신약허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진 회장의 계열사 주식 매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부터 HLB제넥스 지분을 꾸준히 매입해 현재까지 총 42만5645주를 확보했다. 또 HLB테라퓨틱스와 HLB바이오스텝의 주식도 매입하는 등 계열사 지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HLB그룹 관계자는 "CMC 실사 완료 발표 이후 그룹 상장사 주가의 변동성이 전반적으로 커졌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그룹 최고경영자가 계열사 지분을 추가 매입한 것은 신약 허가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냄과 동시에 책임경영을 실현하려는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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