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현 제뉴원사이언스 신임 대표이사 [제공=제뉴원사이언스]
전광현 제뉴원사이언스 신임 대표이사 [제공=제뉴원사이언스]

국내 대표적인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인 제뉴원사이언스가 전광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은 업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통한 고도화된 생산과 파트너십 확립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전광현 신임 대표는 SK케미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으며 전략기획, 마케팅, CMO(위탁생산) 사업 등을 담당하며 다국적 제약사의 위탁생산 계약 유치 및 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 등의 성과를 기록한 전문가다.

특히 그는 SK케미칼에서 처방의약품과 백신 등 다양한 분야를 총괄하며 CMO 프로젝트 성공과 글로벌 입지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혈우병 치료제를 비롯한 개량신약 개발 및 생산 라인의 효율화를 추진하며 연구개발 관련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제뉴원은 전 신임 대표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위수탁 생산 사업의 고도화와 R&D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회사 가치 상승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영업이익 창출과 수익성 개선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광현 신임 대표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회사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체계적인 조직 운영과 새로운 기회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지훈 현 대표는 이달 말까지 업무를 수행한 후 리더십을 전광현 신임 대표에게 이양할 예정이다. 전 신임 대표는 SK디스커버리에서의 업무를 마치는 즉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9월 제뉴원의 경영권을 인수한 맥쿼리자산운용은 ESG 전략을 기반으로 산업 투자와 자산 운용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