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진양곤 HLB 회장. [제공=유튜브 캡처]
발언하는 진양곤 HLB 회장. [제공=유튜브 캡처]

HLB그룹은 진양곤 회장이 HLB바이오스텝 주식 7만5200주와 HLB이노베이션 주식 2만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 회장은 최종적으로 HLB바이오스텝 주식 28만6974주와 HLB이노베이션 주식 23만주를 각각 보유하게 됐다.

진 회장이 주식을 매입한 HLB바이오스텝은 국내 최대의 유효성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 회사로 최근 사업 영역을 유효성 평가에서  독성 시험으로까지 확장하면서 글로벌 빅파마들과 비임상 시험 수주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HLB이노베이션의 경우 100% 자회사인 미국 바이오기업 베리스모를 통해 고형암과 재발성 혈액암 분야 차세대 CAR-T(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한편 진 회장은 최근 들어 저평가된 그룹 상장사들의 가치 개선과 지속 성장을 위해 계열사 지분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HLB제넥스 주식을 총 42만5645주 매입했으며, 이와 함께 HLB테라퓨틱스와 HLB바이오스텝, HLB이노베이션 주식도 추가로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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