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8일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서 열린 '정보보호산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69791_685293_5810.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제명 제2차관이 9일 서울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열린 '제1차 한-캐나다 1.5트랙 첨단기술 대화: 인공지능(AI)'에 참석해, 양국 간 AI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 주한캐나다대사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원장 윤지웅),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APFC)이 공동 주최했다. 매년 새로운 첨단기술 분야를 선정해 정부·산업·학계·전문가들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1.5트랙 대화로 운영된다.
이번 대화는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열린 대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양국 간 기술·정책 협력 방향과 글로벌 규범 구축, 산업 연계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류제명 제2차관과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이, 캐나다 측에서는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와 질리언 프로스트 캐나다 외교부 사이버·핵심기술 및 민주주주 회복력 국장이 참석했다.
류 제2차관은 "대한민국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국가적 대전환과 국민 일상화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AI 기술 강국인 캐나다와 글로벌 규범, 기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공조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 4개 세션에서는 △한-캐나다 AI 협력 현황 공유 △AI+과학기술 기반 산업 협력 기회 △인도-태평양 연계 협력 확대 △전략적 파트너십 로드맵 구축 등이 집중 논의됐다. 양국 주요 정책 연구기관인 STEPI와 APFC는 향후 정기 대화를 통해 정책 및 연구 교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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