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코, 뉴럭스 100단위. [제공=메디톡스]
뉴메코, 뉴럭스 100단위. [제공=메디톡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계열사 뉴메코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제조소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오송 3공장에 신설된 E동이 제조소로 추가된 결과다.

뉴메코가 개발한 뉴럭스는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한 원료 생산 과정을 도입해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으며, 단백질 변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혁신적 접근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서는 최초로 시도된 것이다.

특히 뉴럭스는 지난해 8월 국내 품목허가를 받아 출시된 이후, 이번 E동에서의 생산을 통해 기존 B동보다 3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수요뿐만 아니라 해외 파트너와의 대규모 공급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뉴메코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뉴럭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연말부터 국가별 등록 절차를 시작하고 용량 및 적응증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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