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실적이 90% 이상 급감했다. 금융당국의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이드라인 영향을 받아서다. [출처=EBN AI 그래픽 ]
롯데손해보험이 실적이 90% 이상 급감했다. 금융당국의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이드라인 영향을 받아서다. [출처=EBN AI 그래픽 ]

롯데손해보험이 실적이 90% 이상 급감했다. 금융당국의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이드라인 영향을 받아서다. 

롯데손해보험은 작년 당기 순이익이 272억원,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1.0%, 91.5%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작년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이 1078억원, 당기 순이익이 844억원을 기록했으나 4분기 금융당국의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이드라인'을 반영하며 순이익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무·저해지 상품 해지가 많을 것으로 낙관적으로 가정해서 보험계약마진(CSM)을 부풀렸다고 보고 작년 11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롯데손해보험은 당국 가이드라인 영향을 배제하면 연간 순이익이 1000억원 수준을 상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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