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USA 부스 조감도. [출처=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USA 부스 조감도. [출처=롯데바이오로직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새로운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대거 미국으로 향한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이달 16~19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박람회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석해 기술력을 홍보하고 파트너를 발굴할 예정이다. 

2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이번 바이오 USA에는 한국 기업·단체 80여곳이 자사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홍보하기 위해 참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동아에스티 등은 단독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년 연속 단독 부스로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 올해도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고객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도 4년 연속 참가한다. 행사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내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시설과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을 홍보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역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새로운 파트너 발굴 및 제품 홍보활동에 나서며 SK바이오팜은 인지도 향상에 주력하는 동사에 다수의 사업개발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의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는 3사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동아에스티는 신약 개발 홍보, 에스티팜은 가이드 RNA(리보핵산) 등 신규 사업 확장 소개를 중심으로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전통 제약사는 물론 바이오 기업들도 대거 참석한다. 휴온스그룹과 유한양행, GC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LG화학, 에이비엘바이오 등도 현장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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